제278회 본회의 제3차 2018.07.20.

영상 및 회의록

○의장 최종현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소장님 나오셔서 담당과 주무관을 소개하신 후, 소관 업무계획에 대해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상수도사업소장 보고 석으로 이동)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입니다.
상수도사업소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각 담당 및 차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고희경 수도행정담당입니다.
(하수행정담당 고희경 인사)
이충현 급수담당입니다.
(급수담당 이충현 인사)
김수진 시험담당입니다.
(시험담당 김수진 인사)
김주일 운영담당입니다.
(운영담당 김주일 인사)
다음은 각계 차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수도행정차석 윤소연 주무관입니다.
(수도행정팀 윤소연 주무관 인사)
급수팀차석 김규완 주무관입니다.
(급수팀 김규완 주무관 인사)
시험팀차석 정정렬 6급 주무관입니다.
(시험팀 정정렬 주무관
인사)
운영팀 차석 최흥수 6급 주무관입니다.
(운영팀 최흥수 주무관 인사)
이상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의장 최종현
3페이지서부터 하세요.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네, 3페이지가 되겠습니다.
2018년도 주요업무시책사업으로 첫 번째, 물부족 해결을 위한 수원확보대책이 되겠습니다.
우리 시는 2001년부터 4차례의 제한급수를 시행한 바 있으며, 매년 물부족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 취수원의 쌍천은 유로연장이 짧고 하천 경사가 급하여, 하천 내 머물러 있는 물의 양이 많지 않아 강수량에 의존함으로써 갈수기 취수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는 대체수원 개발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단기적인 대책으로 행안부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및 강원도 재난기금을 보조받아 2개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하나의 사업은 인흥저수지에서 용촌천간 용수공급관로 설치를 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사업위치는 고성군 인흥리에서 원암리 구간으로 용수관로 400mm 3.5km를 설치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사업기간은 금년 4월에서 금년 11월까지로 사업비는 국·도비 포함 35억 원이 되겠습니다.
두 번째 사업은 비상취수원 확보의 일환으로 암반관정 개발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사업위치는 설악동 일원이며, 암반관정 2개소를 개발하여, 1일 2,000톤 이상의 비상취수원을 확보 추진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사업기간 역시 금년 4월에서 11월까지입니다.
사업비는 도비 포함 10억 원이 되겠으며, 그간 추진상황으로 인흥저수지에서 용촌천간 용수공급관로 공사는 금년 4월 13일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여 6월 22일 설계용역을 준공하였습니다.
현재 강원도에 계약심사 의뢰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두 번째 비상취수원 개발사업은 2018년 2월 14일 강원도재난안전관리기금이 5억 원이 교부되었으며, 3월 12일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3월 15일 기초조사를 착수하였습니다.
다음 4페이지가 되겠습니다.
재원은 국비 15억, 도비 15억, 시비 10억 원으로 총 45억 원이 되겠습니다.
향후 추진계획으로 인흥저수지에서 용촌천간 용수관로공사 설치는 7월 중 착수할 계획이며, 사업완료 시 학사평저수지 몽리면적 약 50ha를 인흥저수지에 직접 공급함에 따라, 학사평 저수지 잉여수량 43만 톤을 관계기관과 협의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암반관정 개발사업은 현재 2공을 개발 중에 있으며, 1공은 7월 중 시추 완료할 계획입니다.
1공은 8월 중 시추조사를 시행하여 11월 중 공사 완료할 계획입니다.
사업완료시 약 1일 2,000톤 이상의 생활용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 5페이지가 되겠습니다.
물 부족 해결을 위하여 추진 중인 사업으로, 쌍천 상류에 이중지하댐을 추가로 설치하고자 검토 중에 있습니다.
사업개요는 지하댐 길이 610m, 평균높이 10m로 사업비는 180억 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시 반영하고자 하며, 재원대책은 국토교통부의 지하수관리 사업비를 확보하고자 합니다.
별도로 지난 7월 11일 행안부의 상습 가뭄재해지구 정비사업에 반영하기 위하여 공모사업을 신청하였으며, 사업반영을 위하여 2회에 걸쳐 행안부를 방문하여 본 사업이 시범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한 바 있습니다. 향후 7월 타당성검토 조사용역을 시행하여 타당성이 있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자 합니다.
다음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되겠습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 상수관로 정비 및 블록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369억 8,700만 원 정도가 소요될 것입니다.
환경부와는 기획협의가 완료되었으며, 현재 기재부와 협의 검토 중에 있습니다.
추가로 지난 11일 기재부를 방문하여 사업계획 설명 및 사업반영 건의를 한 바 있습니다.
사업이 반영될 경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설계 및 공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누수율 저감으로 1일 약 4,500톤의 물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음 6페이지가 되겠습니다.
다음으로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 되겠습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방사형 구조의 상수관망 및 관리시스템 부재로 체계적인 상수도 운영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상수관망블록화 및 유지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상수도사업 경영을 효율화하고, 선제적·예방적 유지관리를 통하여 유수율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사업위치는 속초시 전역이며, 사업규모는 상수관망 블록 30개소, 관로신설 9,584m, 노후관교체 76,319m, 유량계 및 밸브류 시설 205개소, 누수탐사 1,311km가 되겠습니다.
사업기간은 2016년에서 2025년까지 약 10년간이 소요되겠습니다.
총 사업비는 369억 8,700만 원이 되겠습니다.
2018년 주요현황은 중앙동, 교동, 영랑동 일대에 4개의 블록시스템 구축 및 누수탐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누수율 85%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기간은 금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사업비는 12억 3,000만 원이 되겠습니다.
다음 7페이지가 되겠습니다.
현재까지 추진상황으로 2016년도 5월에서 2017년 12월까지 조양급수구역 블록시스템을 4개소 구축 완료하였으며, 2016년 6월에서 2017년 12월까지 교동급수구역 블록시스템을 4개소 구축한 바 있습니다.
현재 청호동 급수구역 3개 블록시스템 구축사업 중에 있으며, 완료단계에 있습니다.
총 사업비는 369억 8,700만 원으로 2016년까지 투자액이 33억 5,200만 원, 2017년 투자액이 15억 4,100만 원, 금년사업비는 12억 3,000만 원이 되겠습니다.
문제점으로는 총 사업비 과다로 지자체 단독으로는 추진이 지난합니다.
시 단위로는 2020년부터 국비지원이 가능하나, 우리 시는 상수도확보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여 2019년부터 국비지원이 될 수 있도록 지난 7월에 기재부를 방문하여 국비지원 건의를 적극 요청한 바 있습니다.
기재부도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향후계획으로는 올해 추진 계획인 중앙급수구역 블록구역공사를 7월 중 착수할 예정이며, 내년 2월 중 준공할 계획입니다.
다음 8쪽이 되겠습니다.
본 도면은 블록구축사업 사업계획도가 되겠습니다.
아래 파랗게 칠해진 부분이 조양, 교동 8개소 블록시스템을 완료한 지역이며, 우측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청호동 3개 지역 블록시스템 구축사업으로 현재 준공단계에 있는 지역이 되겠습니다.
윗 부분 중앙에 주황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금년도 추진하고자 하는 중앙급수구역 블록시스템 지역이 되겠습니다.
다음 9쪽이 되겠습니다.
세 번째,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용역이 되겠습니다.
수도정비기본계획은 동서고속화철도 확정 및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도시환경변화에 대비하고, 수도시설을 적정하고 합리적으로 설치 및 관리하기 위한 수도정비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공중위생 및 생활환경개선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사업비는 8억 1,800만 원이며, 사업기간은 2017년 6월 28일부터 2018년 12월 27일까지입니다.
수도정비기본계획은 수도법에 의거 10년마다 수립토록 되어있습니다.
2018년 3월 23일 2차분을 착수하였으며, 4월 16일 보고서 초안을 제출받았습니다.
향후 금년 12월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환경부에 제출·승인을 받을 계획입니다.
다음 10쪽이 되겠습니다.
네 번째, 2018년도 상수관로 정비 및 노후관 교체사업이 되겠습니다.
사업은 속초경찰서 일원 노후관 교체공사 외 7개 사업으로 사업량은 약 6.5km가 되겠습니다.
총 사업비는 19억 2,700만 원이며, 세부내역은 속초경찰서 일원 노후관 교체 342m 8,700만 원, 학사평정수장 일원 상수관로 이설 939m에 2억 7,200만 원, 금호교 일원 상수관로 인입 258m에 2억 5,800만 원, 대포항 뒷길 노후관 교체 300m에 6,000만 원, 대포동 산뒤꾸미 노후관 교체 550m에 1억 2,000만 원, 설악산로 배수관로 연결 1,500m에 4억 원, 영랑교에서 영금정 입구 노후관 교체 1,200m 2억 3,000만 원, 주공2차에서 성진연립 노후관 교체에 약 5억 원이 소요되겠습니다.
다음 11쪽이 되겠습니다.
다섯 번째, 속초시 수도시설 기술진단 용역이 되겠습니다.
수도법 제74조 규정에 의거 시민에게 지속적으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도시설 기술진단을 5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수도시설의 전반적인 관리상태 점검,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용역이 되겠습니다.
사업대상지는 5개 취·정수장으로 시설 및 운영관리, 현황조사, 시설별·공정별 상호간 기능분석, 경제성검토 등이며, 학사평 노후침전기 및 여과기 교체 등 전반적인 사항이 포함되겠습니다.
추진상황은 총 공정율 50%가 되겠으며, 사업기간은 금년 3월부터 2019년 1월까지이며, 용역기간은 한국환경공단이 되겠습니다.
총사업비는 2억 7,000만 원으로 금년 12월 준공목표로 사업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 12쪽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사업이 되겠습니다.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내 각종규제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주민에게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농기계구입 및 마을복지사업 등 주민화합과 대민신뢰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사업대상지역은 쌍천 상수원보호구역 인접한 하도문마을 외 9개 지역이 되겠습니다.
사업기간은 연중이며, 사업비는 국비포함 총 2억 500만 원이 되겠습니다.
추진상황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주민지원사업으로 총 12억 3,200만 원이 지원됐으며, 지원내용은 마을회관 등 공동시설물 개선사업 26개소, 농기계 등 지원사업이 42건이 되겠습니다.
금년 지원사업으로는 하도문 농기계 지원 2,200만 원 외 6개 사업이 되겠으며, 향후계획으로는 금년 7월까지 9개 사업 중 8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고, 중도문 2리 1개 사업은 당초 태양광 설치사업에서 농기계 구입으로 사업이 변경신청됨에 따라 환경부 승인을 거쳐 10월 중 완료할 계획입니다.
붙임 세부사항 내용은 보고서로 갈음토록 하겠습니다.
이상 상수도사업소 소관 주요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의장 최종현
예,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상수도사업소장 자리로 이동)
올 상반기 겨울가뭄을 겪으면서, 일상생활에서 이렇게 부족함을 못 느꼈던 우리 물 자원에 대해서 소중함을 느꼈고, 더불어서 상수도사업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습니다.
그 점 명심하시면서 근무에 임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우리 의원님들... 유혜정 의원님부터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혜정 의원
지금 의장님 말씀하셨듯이, 속초시 모든 주민들의 지금 염원 그리고 아마 이번 시장이 되신 김철수 시장님께서도 최우선 해결과제 자체가 지금 물 문제라, 이게 뭐 자체 저희 속초시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이미 강원도를 벗어나 중앙정부의 지원들을 지금 모색하시느라고 수고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전체적인 물 부족 해결문제에 대해서는 본의원이 차차 공부해 나가면서... 그리고 저희가 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맡겨지는 역할에 대해서 최대한 같이 좀 지원을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앞으로.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네, 감사합니다.
● 유혜정 의원
몇 가지만 좀 여쭤보겠습니다.
6페이지에 지금 상수도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자체가 워낙 지금 사업기간이 길죠, 10년.
이것 역시나 물 부족 해결문제라든가, 이 기본적인 어떤 시설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사업인 것 같아요. 그런데 10년간 투입되는 예산에 대해서 안정적으로 그렇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확보가 돼 있는 건가요?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 원래 지금 군 지역은 하고 있습니다. 군 지역은 하고 있는데, 시 지역은 지원이 2020년부터 되게 돼있습니다. 2020년부터 지원이 되는데, 우리 시는 이런 갈수기도 그렇고 비상취수하고 갈수기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환경부에 특별히 요청해서 내년부터 사업비지원을 해 줄 것을 권유했고요.
환경부는 승인을 했습니다. 속초시 주기로 했는데 최종 기재부에서 예산을 내려줘야 되는데, 그래서 저번 7월 11일 날 기재부를 시장님하고 같이 방문해서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습니다. “속초시는 내년부터 사업계획에 반영하겠다.” 그런 긍적적인 답변을 듣고 왔습니다.
● 유혜정 의원
지금은 그러면 계획단계인 거네요. 그렇죠?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계획단계고, 지금 저희 자체사업비로 일부 추진하고 있습니다.
● 유혜정 의원
네, 잘 알겠습니다.
마지막 하나 좀 여쭤보겠습니다.
제가 재미있게 눈에 띄어서 12쪽에,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사업이 2억 500만 원 이렇게 지금 투자가 되고 있는데, 이 상황의 사업은 매년 이렇게 국비가 내려와지는 사업인가요?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 이거 매년 시행되는 사업으로 법에 정해져 있습니다. 환경부에서 30%를 지원해 주고 저희가 70%를 대서 매년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유혜정 의원
그러면 이렇게 이해를 해도 되나요?
그러니까 상수원보호구역에 살고 있는 그 주민들이 자기 마을에 공동체에서 필요로 하거나 이런 상황들 여기에다가 예산을 결국은 올리고 사업을...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네, 맞습니다.
그래서 마을에 마을회관을 보수하든가 아니면 단체로 사용할 수 있는 트랙터 같은 농기구 사용해서 쓰든가, 이런 주민에게 이익 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신청이 들어와서.
● 유혜정 의원
그러니까 주민숙원사업이 해당 아까 트랙터 뭐 이런 식으로
해당 과가 아니라, 지금 이쪽 상수도사업소 쪽으로 이 해당지역에서는 뭔가 지원을 요청하거나 그럴 수 있는 상황들의 예산... 하여간에 매년.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예, 주민들이 지원요청하면 저희가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서 그 사업을 추진하게 돼있습니다.
● 유혜정 의원
아, 예 잘 알겠습니다.
참 좋은 사업이네요.
네,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 의장 최종현
예, 유혜정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이영순 의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영순 의원
과장님, 수고 많습니다.
저는 이영순인데요.
이번 매년 갈수기때 고생들 많이 하십니다.
일단 민선7기 김철수 시장님도 제1호 금년 내로 물 부족 사태를 어떻게든 중앙부처에서 끌어오든 해서 열심히 하시겠다 하니까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고생 많이 하십시오.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열심히 하겠습니다.
● 이영순 의원
이상입니다.
● 의장 최종현
예,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김명길 의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명길 의원
과장님,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김명길 의원입니다.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감사합니다.
● 김명길 의원
본 의원이 100일 조금 전에 재난안전과 업무보고 때도 말씀드렸는데요.
100일 가뭄이 지속되면서 재난안전 관련된 공무원들 참 고생을 많이 하셨지만, 상수원 관련된 과에 실무책임자도 참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드리고요.
과장님이 보시기에 속초시 물과 관련된 지금 그 예산은 보니까, 국·도비·시비 이렇게 다 매칭이 돼야 되더라고요. 일단은 국비가 우선적으로 들어가야 되고, 사업비 확보에도 또 과장님께서 동분서주하셔야 되고, 또 시장님께서도 1호 공약으로 또 말씀을 하셨는데, 전반적으로 우리 속초시에서 평균적으로 쓰는 물의 양이 한 37,000톤, 4만 톤이 안 되죠?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 36,000톤 정도, 평소 쓸 때.
● 김명길 의원
많이 쓸 때 한 43,000(톤)까지 가고.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많이 쓸 때, 피크 때 43,000(톤)까지 가는데 보통 평균 잡아서 36,000톤.
● 김명길 의원
실무 과장님으로서... 우리 소장님이시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 지금 보고 드렸던 바와 같이 일단 중·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게 우리 쌍천에 차수벽을 막아서, 1일 한 5,000톤 사용할 수 있는 30일간 사용할수 있는 차수벽 시설과 그리고 가장 시급한 누수 상수관망 사업이 이 누수 때문에 하는 사업이거든요.
그래서 누수율이 지금 저희들이 20.2%가 됩니다. 그거를 이제 ...., 줄이면 유수율을 우리가 85% 이상 갔을 때, 1일 4,500톤이 또 절감됩니다. 그러면 그만한 생산효과가 있는 거고요. 그리고 다른 인근 지자체하고도 하는 사업이 있지만 그건 별도로 나중에 보고드리겠습니다.
● 김명길 의원
물론 인근 지자체 이번에 어려움을 겪을 때 고성과 양양, 우리 군민들께서 큰 틀의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물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러나 그건 한시적인 해결방법이고, 담당 우리 소장님께 제가 질의 드리는 것은 일단 누수율이 지금 20.2%면 이게 적은 양은 아니네요.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네, 그렇습니다.
● 김명길 의원
상수관망화사업이라는 게 이게 짧게 끝나는 사업이 아니지 않습니까?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그런데 저희들이 10개년도로 잡고 있는데, 기재부나 환경부에 계속 건의해서 단기사업으로 저희들이 끝낼 수 있도록 계속 예산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명길 의원
그래서 제가 오늘 상수 관련된 부서업무보고 전에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었던 건, 담당 공무원들께서 참 고생이 많으시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요.
이 부분은 또 예산확보가 필수이기 때문에, 저도 한 사람의 속초시민으로서 제가 부탁의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오늘은 어떤 질문이라는 내용보다, 이 100일간의 가뭄이 왔을 때 물부족을 겪었던 속초시민의 한사람으로 입장으로써 제가 또 말씀을 드리면, 예산확보의 어려움이 분명히 있으시겠지만, 시장님께서도 중앙부처에 아주 바쁘게 다니시면서 예산확보를 위해서 노력하시는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요.
담당소장님께서 관계공무원께서 열심히 해 주셔서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의장 최종현
예, 김명길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강정호 의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 강정호 의원
소장님, 저 강정호 의원입니다.
제가 의회에 들어오기 전에도 얘기를 많이 들은 게, 우리 소장님 업무처리능력 이런게 너무 뛰어나셔서 항상 승진인사 1순위라는 얘기도 많이 들었었고요.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감사합니다.
● 김명길 의원
비록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승진이 늦으신 것 같지만, 그래도 축하드린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인사가 있어갖고, 새로 상수도사업소에 가신 분들도 있고 또 남아계신 분들도 있잖아요.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 있습니다.
● 강정호 의원
평을 다 들어보니까, 그래도 모두 다 능력 있는 분들로 구성이 됐다는 얘기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감사합니다.
● 강정호 의원
다 다른 의원님들도 다 말씀하시지만, 지난 극심한 아주 겨울가뭄 때 누구보다 더 노력해 주시고 특히 마음고생 얼마나 심했겠습니까? 정말 다시 한 번 고생하셨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고맙습니다.
● 강정호 의원
앞으로 물 부족 해결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이 추진이 될 텐데 여태까지도 그러셨겠지만 조금 더 사명감을 가지시고 잘해 주실 것을 좀 부탁드리면서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감사합니다.
● 김명길 의원
이상입니다.
● 의장 최종현
예,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신선익 의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신선익 의원
소장님, 먼저 승진 축하드리고요.
속초시의 현안문제는 제일 먼저 다 누구한테 물어봐도 물이라고 얘기하죠, 물해결.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 그런 것 같습니다.
● 신선익 의원
속초시 물 부족 문제는 속초시가 양양군에서 분리가 돼가지고 시로 승격하는 그때부터 있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수계가 그렇게 됐기 때문에.
그래서 그동안에 가뭄 때만 되면 물 부족 사태를 겪으면서, 이게 계속 반복돼왔는데 또 어떤 작업을 하다가 가뭄이 해소되면 또 이게 중단이 되고 그냥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고. 계속 이렇게 해 왔는데.
지난 우리 극심한 지난 겨울가뭄이 우리 시에는 상당히 큰 교훈이 됐다.
그동안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물 부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라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집행부에다가 요구도 많이 했었고, 그건 오래전부터 그래왔습니다.
그래서 그 방안을 강구하라고 했는데, 첫 번째가 고성이나 양양 인근 자치단체에서 물을 가져오는 거지 않습니까? 그렇죠?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 그렇습니다.
● 신선익 의원
제일 쉬운... 비용도 적게 들고.
그런데 그게 안 된다. 양양군에서 아니면 고성군에서 물을 안 준다, 그래서 생각해낸 게 해수담수화사업으로 가자.
그래서 그 해수담수화사업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봐도 조금만 어디 자료를 검토해 봐도 안 되는 사업이거든요. 그래서 안 된다라고 했는데도 그렇게 가다가 결국은 그것,
그 자체를 우리는 그래도 끝까지, 인근 자치단체에다가 “읍소해서라도 거기서 물을 가져오는 방법을 택해야 된다.” 라고 그렇게 요구를 했었어요.
그런데 전혀 우리 공무원들은 그거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어요. 허리굽히기 싫었던 거죠, 이게. 간절함이 없었던 거예요, 시민들을 위해서.
공무원들이 어떤 상황이 벌어지면 그거에 나서가지고 해결을 해야 되는데, 이게 인근 자치단체 공무원들한테 허리를 숙여야 되고 자세를 낮춰야 되니까 안 한 거예요. 문서 하나 보내고 “안 된 답니다.” 이렇게 하고 말고.
다른 방법을 자꾸 강구하려고 하고. 돈 들어가는 방법 강구하려고 하고.
그래서 이번 가뭄이 참 우리한테는 큰 교훈이 됐다. 우리가 지금 이렇게 간절하게 원하고 나름대로 관심사가 되고 하다 보니까 행정에서도 나서고 관계기관에서도 다 도와주고 하다 보니까 길이 트이지 않습니까, 그렇죠?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
● 신선익 의원
이런 이게 벌써 그전에 벌써 제가 말씀드렸지만, 개인사업자나 아니면 무슨 어느 기업이 벌써 이걸 갖다가 해결하려고 그랬으면 아주 오래전에 해결이 다 됐을 겁니다 이게.
그런데 공무원들이니까 안 된 거예요.
그래서 이런 거에서 우리가 교훈을 삼았다 하는 거고.
지금 인흥 저수지에서 물을 원암학사평저수지에 유역에 있는 농경지에 물을 공급해 주고, 원암저수지에 있는 물은 속초시 전용식수로 사용한다라는 어떤 그런 계획이 농어촌공사하고도 이렇게 얘기가 있지 않았습니까?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네, 그렇습니다.
● 신선익 의원
그거 지금 진행상태가 어떻게 되고 있는 거죠?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지금 설계는 완료가 됐고요. 지금 농어촌공사에서 다음 주 중으로 주민설명회... 저번에 주민설명회를 한번 했었는데, 일부 반대여론이 있어서 다음 주에 다시 한 번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걸로 했습니다.
● 신선익 의원
인흥저수지는, 제가 인흥에 살기 때문에 거기는 잘 알지만,
여태까지 한 지금 그게 준공된 지가 한 십 여 년 됩니다. 그런데 한 번도 수위가 내려간 적이 없어요, 아무리 가뭄이 와도. 그래서 일정한 정도 유지가 되기 때문에, 그걸로 속초하고 인흥 쪽에 있는 학사평 쪽에서 유역에 있는 농지를 다 이렇게 공급이 되고도 남음이 있다 이렇게 봐지거든요.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신선익 의원
그러면 전용계획도 학사평 원암저수지를 식수전용으로 한다
그면 그걸로 속초에 물 해결이 되지 않나요.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될 수 있는데 학사평저수지 그게 지금 속초 쪽, 80% 이상이 속초 쪽으로 나가는 물입니다. 아직도 학사평 이런 쪽에 농지가 있기 때문에 전용식수는 좀 어려운 점이 있고요. 하여튼 이번에 인흥저수지 쪽에서 원암지역에 50ha의 물을 해서, 그 남는 물 그게 한 43만 톤이 됩니다. 43만 톤 정도를 추가로 더... 관계기관과 물론 협의해야 되지만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 같습니다.
● 신선익 의원
그거 협의 잘 되면... 제 생각입니다마는 그거 협의만 잘 되면 수백억씩 들여서, 우리 동순방할 때 시장님께서는 쌍천수교에다가 제2, 제3의 지하댐을 건설할... 안 되면 그렇게 할 계획도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것까지 갈 필요가 없잖아요. 이거 잘 협의해가지고 지금 당초에 우리가 계획한 대로 인흥저수지 물을 학사평 원암 유역에 농경지에 공급하고, 그거만 협의가 된다면 그거하고 그다음에 지금 또 국비지원도 되고 하니까, 법으로 돼 있지 않습니까? 재난지역으로, 강원도 재난지역으로 봐서 지원할 수 있잖아요, 국비로.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그게 지금 우리가 재난 공모신청한 게 쌍천 지하댐 추가로 설치하는 걸 공모했습니다. 행안부에 공모해서 저희 게 당첨이 됐습니다. 선발이 돼서 다음 주 중으로 그 사업이 기재부로 넘어갈 겁니다.
● 신선익 의원
그러면 인흥댐 농어촌공사하고 협의한 것도 그대로 추진하고.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그건 그거대로 추진...
● 신선익 의원
이건 이거대로 또 추진하고.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그게 전량 물량 확보가 되는 게 아니고, 그게 한 원암저수지가 한 130만톤 정도됩니다. 그게 갈수기가 시작되면 그 물도 순식간에 나가거든요. 사실 그래서 그것도 하고, 쌍천 지하댐도 동시에 병행실시하는게 맞다고 판단됩니다.
● 신선익 의원
하여튼 뭐 그렇게 되면 해결이 되는 거네요, 결국은.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 국비가 거의 확정되는 걸로 이렇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 신선익 의원
그래서 뭐 우리 관로 공급하는, 관로 교체하는 것도 국비로 하나요?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그것도 국비가 50% 지원됩니다.
● 신선익 의원
그러니까 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에 통계자료를 보니까, 물 사용량이 주택이라든가 이런 데보다는 상당히 식당이라든지, 요식업 또 아니면 호텔 숙박업소 이런 데서 사용량이 많더라고요.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 그렇습니다.
● 신선익 의원
그래서 호텔 거의 물 절약에 대한 건 진짜 지금 말한 호텔숙박업소에다가 홍보를 많이 해야 될 것 같고요.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 알겠습니다.
● 신선익 의원
가정이라든가 일반 주택은 우리 건설부서 건축디자인과라든지, 건설도시과하고 협의해가지고 할 수 있는 방법이 화장실, 화장실 변기에 수조, 그 수조가 요즘에는 대소변이 구분이 돼서 나옵니다, 물 양이.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 맞습니다.
● 신선익 의원
그런데 요즘에 인허가할 때, 그 사업자 측에다가 그런 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그렇게 협의해서 그렇게 하는 것도 물 절약의 한 방법일 수도 있고요.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지금 저희들이 건축 허가받을 때, 저희들한테 협조가 옵니다. 협조가 오면 절수형 변기를 쓰도록끔 하고, 준공할 때 그걸 안 썼으면 저희들이 준공을 안 시켜줍니다 지금. 그래서 의무적으로 지금 쓰고 있습니다.
● 신선익 의원
그리고 또 대형건축물이나 또 물을 많이 쓰는 그런 공장, 업소 이런 데에는 대규모의 어떤 대용량의 자체 물탱크를 설치하도록 하는 어떤 그런 것도 협의를 해가지고 가능하지 않나?
그러면 그 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물을 유사시에 쓸 수 있잖아요. 그렇죠?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네, 그렇습니다.
● 신선익 의원
그래서 이런 걸 행정적으로 좀 이렇게 협의하고, 연구해서 그렇게 맞춰나가는 우리 자세가 필요하다, 공무원들.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 알겠습니다.
● 신선익 의원
마치겠습니다.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 감사합니다.
● 의장 최종현
예, 신선익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물전문가 방원욱 의원님. 적당히 해 주세요, 적당히.
너무 오래하지 마시고.
● 방원욱 의원
알겠습니다.
시의원 방원욱입니다.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반갑습니다.
● 방원욱 의원
진급을 속초시민을 대신해서 축하드립니다.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고맙습니다.
○ 방원욱 의원
중대한 자리에 오셨는데, 하여튼 같이 이건 지적하는 게 아니고요. 어차피 하수든 폐수든 상수든 뭐 대기질이든 다 어떻게 한번 개선을 해서, 좋은 방향으로 방법을 찾고 있는 거니까요. 그리고 적극 도와드리고 지금 이대로 한다 그러면 돈은 많이 들지만, 이게 있어야 속초시가 물 걱정 안 하고 산다는 거죠. 하나씩 시작을 하겠습니다.
일단은 먹는 물부터 시작을 하겠는데, 우리 상수원 사업소에서 먹는 물 기준으로 법정 수질측정을 뭐뭐 합니까? 기본적인 건 다 하죠?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네, 다 월간, 일간, 주간 다 하고 있습니다.
● 방원욱 의원
그렇죠, 일간으로 하고 있죠.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 그렇습니다.
● 방원욱 의원
그다음에 일단은 상수가 좋으니까, 일단은 처리는 잘 되리라고 보고요.
그다음에 이 시민들이 물을... 독거노인이나 이런 분들이 생수를 사서 먹지를 않으실 거라고요. 수돗물을 그냥 드시는 분들이 있을 거예요.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 그렇습니다.
● 방원욱 의원
우리가 지금 생수를 사서 먹다 보면, 그 뒷 부분에 보면 칼슘이나 마그네슘, 미네랄 그런 것들 있잖아요. 그런 조사는, 검사는 좀 하나요?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그게 상수도 수질기준에는 없으나, 우리가 홍보차원에서라도 그런 걸 한번 검토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방원욱 의원
예, 왜 그러냐면 서울에 「아리수」라고 한강물 가지고 하는데, 그거를 공식적인 행사에서 자신 있다고 줘요.
그런데 저는 그거 그쪽은 좀 그렇고, 속초는 아무래도 좀 검사를 주기적으로 해서 그런 홍보를 좀 했으면 좀 좋겠습니다.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네, 알겠습니다.
● 방원욱 의원
그다음에 한 가지 더 당부는, 폐수처리 잘못해서 기준치가 오버되면 벌금내면 돼요. 그렇지만 상수는 하여튼 좀 제대로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다음에 지금 아까 그 변기... 절수형 변기에 대해서 나왔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각 가정집에 속초 사는 시민들은 페트병이나, 페트병 1.8L짜리나 벽돌이 하나씩 들어가 있으리라고 생각 들어요, 우리가 물난리를 많이 겪었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 도시디자인과나 뭐 이렇게 질의를 하겠지만, 새로 짓는 건물들 그다음에 새로 허가낸 건물들 뭐 36개가 됐든, 그거 총 객실에 대한 변기통의 물 용량 혹시 검토가 다 들어왔었나요?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그 용량까지는 제가 파악을 못했는데, 그게 준공검사 들어올 때 절수설비 사용확인서가 들어오게 돼 있습니다, 저희들한테.
그래서 그 담당공무원도 물론 나가보지만, 확인서가 없을 때는 저희들이 준공처리를 안 해 주고 있습니다.
● 방원욱 의원
그러면 짧게 합시다. 몇 리터가 기준인가요?
그게 아마 절수형이 6L일 거예요.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 제가 그거까지 파악을 못했습니다.
● 방원욱 의원
절수형이 6L고, 만약에 소변하고 이렇게 우리 신선익 의원이 말씀하셨듯이 분류가 돼있는 소변기는 2L로 알고 있어요. 그다음에 6L짜리가 있는데. 호텔이나 이런 쪽에 지금 주상복합 이 건물들 허가를 내주면서 몇 리터짜리를 허가내줬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도. 그거는 알아보겠지만, 이 물도 부족하고 물 대책도 하나도 없는 속초시가, 건물을 지으면서 변기용량에 대해서 나 이거 틀림없이 물어볼 겁니다.
이거는 좀 잘못된 행정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또 그렇게 했을 리도 없을 것 같고. 일단 좀 그렇기도 해요. 이게 절수형이 6L인데 이 호텔이나 고급빌라 이런 데는 10L 이상짜리도 사용을 하거든요.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 그건 확인해 보겠습니다.
● 방원욱 의원
예, 그거는 상수도사업본부에서 확인하는 게 아니고.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저희들도 준공검사 할 때 물부족 문제 때문에 조건을, 그런 조건을 줍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확인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 방원욱 의원
예, 그다음에 소장님, 우리 하수관거니까 상수도가 지금 누수율이 69%에서 지금 85%로 올리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어느 동네가 가장 심한가요.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그게 저희들이 그걸 몰라서 지금 블록시스템을 300개소를 구축하는 건데, 지금 블록시스템 구축한 지역은 관파열 해 놓으면 금방 저희들이 확인이 됩니다, 그 시스템에.
평상시 나가는 물량보다 많이 나가면, 그 지점을 누수탐사해서 금방 확인할 수가 있는데, 지금 안 된 지점은 사실 어디가 터졌는지 확인이, 신고가 들어오기 전에는 거의 불가능한 상태가 많습니다.
● 방원욱 의원
자료나 통계로 보면 우리가 누수율을 85%까지만 잡으면 6,000루베를 세이브한다.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당초에는 뭐 8,000까지 갔는데, 지금은 누수율이 좀 올라갔습니다. 올라가서 그 정도되면 4,500~5,000톤 정도 저희가...
● 방원욱 의원
5,000으로 앞으로 기억을 할게요. 그렇게 되면 그거하고 관정, 저기 설악산 쪽에 관정하고 그다음에 노학동에 관정 2개 뚫고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방원욱 의원
그렇게 되면 그다음에 설악산에 보 막는 것과 그다음에 그런 사업비가 많이 들어가겠지만 그것까지 하면 자체적으로는...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그것만 돼도 일단은 어느 정도 되는데, 저희 도시환경이 급변하기 때문에 더 추가로 저희가 확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방원욱 의원
그러니까 아까 어느 의원이 질의할 때, 기존에 우리 양양이랑 인흥에서 물 빌려올 때 그 배관은 그대로 있는 건가요?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그 양양 둔전저수지에서 오던 배관은 다 철거를 했습니다 지역주민들이.
그때 노상배관으로 했었는데 그거는 다 철거했고, 그때 인흥 쪽은 사업을 안 했습니다. 준비단계에서 갈수기가 끝나서 지금 다시 추진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 방원욱 의원
아, 그러면 양양 쪽에 있는 건 노상에 있다가 다시 묻지...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묻지를 못하고 다 철거를 했습니다.
지역주민들이 철거해 달라고 해서 철거를 했습니다.
● 방원욱 의원
그런데 정부시책이나 이렇게 보면 물관리가 광역화로 묶어야 된다라고 저는 진짜 강력하게 생각을 해요.
설악권은 설악권, 지리산권은 지리산권. 이게 물은 생명이잖아요. 그렇죠, 돈도 돈이지만.
그런데 각 지자체에서 서로 이해관계들 때문에 지금 그렇다고 보는데, 일단 광역화는 국회에서 법으로는 통과가 된 것 같아요. 이제 실시하고 어떻게 그 갈등을 이제 풀어나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은데, 하여튼 우리는 이번에 기재부랑 환경부랑 아니, 저기 국회랑 행안부랑 많이 다녔죠.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네, 많이 다녔습니다.
● 방원욱 의원
우리 물에 대한 얘기를 하니까, 많이 수긍을 해 주시는 거죠?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네, 많이 긍정적으로 전부 검토하고 있습니다.
● 방원욱 의원
예, 시장님 공약사항도 있었지만, 우리 선거 중간에도 추미애 대표님 오셨을 때도 도지사님도 하여튼 적극 도와준다고 하니까, 우리 시의원들도 누가 안 도와줄 사람 있겠습니까?
그래서 현안사항이 물이 광역화가 되기 전까지 또 어떻게 해서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좀 찾고, 그다음에 절수하는 방법 우리 진짜 아까도 얘기했지만 변기에 페트병이나 벽돌을 하나씩 다 넣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새로운 건축을 허가내줄 때에 그런 식으로 했다 그러면 이거 저는 틀림없이 짚고 넘어갈 거고요. 그다음에 일단은 건물들을 짓거나 관공서나 준관공서들을 지을 때, 빗물처리시설하고 그다음에 그거 뭐라 그러죠? 중수도 개념을 좀 도입을 해서 장기적으로 한 몇 층 이상 아니면 몇 루베 이상은 빗물 사용을 할 수 있게도 하고, 중수도개념까지 할 수 있는 시책을 좀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 그 시책은 법으로 정해져있는데, 그 일정규모 이상이면 중수도나 빗물처리를 하게 돼있습니다. 그런데 속초시는 그만한 대형건물이... 기존의 것 말고 현재는 없었는데, 아마 롯데리조트가 거기에 해당돼서 그런 시설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방원욱 의원
아, 시설을 했나요?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예.
● 방원욱 의원
알겠습니다. 다시 한 번 부탁하지만, 제가 이 물 문제 때문에 시의원이 됐어요. 물 때문에 시의원이 된 것 같아요. 이거 진짜 머리 맞대고 같이들... 진짜 속초의 현안사항들.
그런데 진짜 괴로웠어요. 왜 그러냐면 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괜찮았지만, 진짜 장사하는 자영업자들 “장사 안 하고 왜 와있냐” 그러면 “뭐, 물이 나와야지 하지” 이게 참 서글픈 소리거든요. 하여튼 자리에 있으시는 동안 하여튼 최선을 다해서, 가서 예산 따러갈 때 국회라도 쫓아갈게요. 큰 절이라도 해서 속초시민을 위해서 좀 열심히 노력 좀 해 주십시오.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 명심하겠습니다.
● 방원욱 의원
예, 의장님 여기까지입니다.
● 의장 최종현
예, 방원욱 의원님 수고하셨고요.
추가질의 강정호 의원님 해 주십시오.
○ 강정호 의원
예, 강정호 의원입니다.
저는 추가질문이라기보다는 부탁 말씀 하나 좀 드리려고요.
얼마 전에 시장님께서 동 순방을 마치셨잖아요. 그때 저희가 해당 지역구도 같이 가서 그 간담회에 동석을 했었는데, 어느 동에서는 주로 현안문제만, 지역의 현안문제만 얘기하다가, 어느 동에 가서는 어떤 분께서 질문을 물 문제를 질문하셨습니다.
그런데 시장님께서 연구도 많이 하셨고, 공부 그리고 또 TV토론 이런 것도 하시는 걸 보고 그날도 답변하시는 거보니까 전문가세요. 상당히 준비가 돼 있더라고요. 제가 깜짝 놀랄 정도로 준비가 돼 있는데, 저는 반대로 또 그게 우려스럽다는 얘기죠.
어찌 보면 참모인 상수도사업소장과 그 직원 분들의 목소리가 반영이 되고, 또 전문가들 연구 결과. 속초지형 특성상 이게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그러니까 시민들의 의견도 구하는 과정 이런 거 여러 가지를 다 종합해서 물 문제가 해결되기를 부탁드립니다.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네, 잘 알겠습니다.
● 강정호 의원
예, 이상입니다.
● 의장 최종현
더 추가질의 하실 의원님.
(「의장」하는 의원 있음)
예, 김명길 의원님.
○ 김명길 의원
존경하는 의장님, 저는 의사진행발언 신청합니다.
우리가 보고가 지금 며칠째 들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저희는 지방의회입니다. 지방의회다 보니까 속초에 물 문제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고 본의원이 좀 부탁... 동료의원님들한테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중앙부처에 시장이나 우리 소장님이나 물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의원도 마찬가지고요. 예산확보를 위해서 열심히 다니시고, 또 열심히 다녀야 되지만 우리가 이런 질의 중에는 각 당의 대표를 언급한다든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자제를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왜냐하면 집권당의 대표가 오케이 했다고 해서 안 되는 게 되는 것도 아니고, 또 타 당이라고 해서 관심을 놓고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는 우리가 한 목소리가 내야 되는 부분이지 않습니까, 업무보고상에.
존경하는 방원욱 의원님 대표께서도 오케이 하셨기 때문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그런 부분은 우리가 좀 순환해서 이 업무보고 때만큼은 앞으로 의회가 운영될 때 그런 부분들은 서로 한목소리를 내자는 의미에서 좀 너그럽게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의 요청을 드리겠습니다.
● 의장 최종현
네, 김명길 의원님 말씀, 무슨 말씀인지 잘 알았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방원욱 의원님도 뭐 의도적으로 하신 말씀은 아닌 것 같고, 진정성을 갖고 우리 지역사회 물 해결을 위한 열망이 담긴, 열정이 담긴 말씀을 하는 와중에 그런 말씀들이 나온 것 같고요.
(「의장」하는 의원 있음)
예, 이영순 의원님.
○ 이영순 의원
한가지만 물어볼게요, 시민의 대표로서.
우리 속초시 물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까?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 안전합니다.
● 이영순 의원
서울에 있는 아리수같이.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그것보다도 더 안전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 이영순 의원
더 안전합니까?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완전 1등 A등급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 이영순 의원
네, 감사합니다.
○ 의장 최종현
추가질의 있으신 의원님.
추가질의 없으시면, 제가 정리 좀 하겠습니다.
올겨울에 가뭄으로 인한 단수가 왔습니다, 그렇죠?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네, 그렇습니다.
● 의장 최종현
특히나 구정연휴가 끼어있어서 지역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영세자영업자들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가 없고요. 어디에 보상을 할 곳도 없었습니다.
2015년도에도 단수가 왔었습니다. 과장님 기억하시나요?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 기억합니다.
● 의장 최종현
2015년도 단수 이후에 우리 물가뭄에 대한, 겨울가뭄에 대한 대비책을 고민을 하자 그래서 우리 행정에서 준비를 했던 게 가장 기본적인 게 대체수원 개발이겠죠. 둘째가 광역상수도망이고. 고민 끝에 세 번째 해수담수화사업을 제안을 했었습니다. 그럴 때 역시도 지금 우리 동료 신선익 의원님이 말씀하셨다시피, 시민들과 한 목소리로 가장 쉬운 해결책은 인근 지자체의 물을 갖다쓰는 거다라고 했지만, 그 내막은 어느 누구도 정확히 얘기를 안 했습니다. 물을 안 준다는 이유였지만 또 이해가 있는 인근 지자체의 얘기를 들어보면 정반대의 이야기를 합니다. 준다는데도 안 갖고 갔다, 뭐 이런 얘기들을 하는데 그건 지난 얘기고요.
지금 이번 지방선거 때도 속초시민들이 얼마만큼 이 물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을 하고, 지난 단수 때 고생을 했냐면 단적인 예로 물 문제 해결하는 후보는 무조건 찍어주겠다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모든 후보들이 물 문제에 대한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공통적인 게 지하댐건설, 수원개발.
지금 여기 우리 상수도사업소 업무보고에 나와 있는 것들은 충분히 우리 여기 앉아계신 의원님들이나 우리 시장님이나 공감할 수 있고 사전에 인지된 사업들이고요. 이거와 더불어서 좀 안타까운 것은 우리가 시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벌지 못하면 아껴 쓰라고.
우리 아껴 쓰는 정책을 좀 필요로 해야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한 정책은 전혀 이 업무보고에 들어가 있지 않다. 그래서 지금 의원님들이 지적을 하는 게 대형건축물에 대한 우수시설, 저장시설 그다음에 그런 각 아파트의 변기절약 절수시설 이런 것들에 대해서 얘기를 하시는데, 지금 말씀하셨다시피 기준 이상의 대형건축물들 그건 법적으로 그렇게 돼 있잖아요, 절수나 저장시설들이.
그럼 그 기준 이하의 대형건축물들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이냐를 고민을 해야 될 것 같아요. 조례를 제정하든지. 그렇죠?
정책적으로 그냥 허가 들어올 때 공고로 하는 게 아니고, 조건부로 하는 게 아니고 이건 법적근거를 이제 만들어야 된다. 물이라는 문제는 과장님, 있을 때는 걱정을 안 해요. 그러다가 없으면 난리가 나는 게 물이거든요.
이제 과장님 시간 지나보십시오. 제 때 연평균 강수량 내리고 그러면 상수도사업소에서 걱정할 게 뭐가 있겠습니까? 수질 걱정해야 되고, 약품걱정만하면 되는 거죠. 그리고 기계 노후화 걱정해야 되고.
그런데 이게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게 물 아닙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저장시설을 확보하고, 평상시에 아껴 쓰는 시민의식 전환이 필요한 건데, 지금 업무보고에는 그러한 내용들이 전혀 담겨있지 않아요. 새로운 수원을 개발하고 고성군에서 물 갖고 오는 것만 있지. 지금 소장님 속초시 1인 하루 물 사용량이 몇 리터입니까?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434L입니다.
● 의장 최종현
인근 지자체 몇 리터입니까, 강원도 평균? 370에서 350L정도 돼요.
국가별로 보면 UN이 지정한 물부족 국가인 우리나라가, 물부족 국가가 아닌 나라들보다도 1일 물사용량이 높습니다. 특히 속초는 물부족 도시인데도 인근 지자체보다도 물 사용량이 높습니다.
연중 물절약 홍보활동을 해야 됩니다.
우리 시민들도 물을 좀 아껴쓰셔야 돼요.
그런데 이러한 것들에 대한 정책은 전혀 담겨져 있지 않아가지고 제가 좀 아쉬워서 말씀을 드립니다.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 명심하겠습니다.
● 의장 최종현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좀 중점을 두시고요.
고민을 같이 해 나가는 방향으로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 상수도사업소장 강전업
예, 알겠습니다.
● 의장 최종현
더 이상 질의하실 의원이 안 계시므로, 상수도사업소 2018년도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제278회 속초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