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속초시의회(정기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속초시의회사무과

일시  1991년 12월 2일(월) 오후 2시3분

제7회 속초시의회(정기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를위한묵념
  1. 개회사
  1. 의원윤리강령낭독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공영도)

(14시03분 개식)

○ 의사계장 공영도 : 지금으로부터 제7회 속초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박용권 : 항상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애쓰시는 시장님과 각급 기관장님을 비롯하여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불구하고 참석하여 주신 시민여러분, 그리고 주민 자치를 위해 의정에 여념이 없으신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 여러분들을 모시고 제7회 속초시의회 정기회를 갖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는 바입니다.
  지방의회가 중단된 지 30년만인 지난 4월 15일 전 국민의 열화와 같은 관심 속에서 일제히 개원됨으로 말미암아 민주 행정의 초석을 새롭게 다지는 역사적인 지방화 시대가 개막되게 됨은 실로 감회가 크다할 것입니다.
  우리 속초시의회 회원은 소명의식을 가지고 창의적인 의회 민주주의 발전과 시민의 권익 증진을 위하여 주민의 대표자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한바 있으며, 시민의 여망에 부응코자 그간 6차례에 걸친 임시회를 통하여 조례 8건, 일반안건 9건, 청원사항과 각종의 고정, 민원사항 처리에 앞장서 왔으며, 의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몸가짐을 바르게 하기 위해 의원 윤리강령을 채택하여 몸소 실천해 나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정에 대하여 32차례 질문과 이에 대한 집행부 측의 답변으로 시정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더 나아가 추진상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는 더 더욱 가속화시키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집행부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와 견제로서 누수없는 지역발전 및 시민복리 증진에 열과 성을 다하여 왔습니다.
  또한 지역 현안사항으로 대포동 외옹치 지역 일대 군사시설 이전과 관련하여 제6회 임시회에서 의원 만장일치로 군사시설 이전 건의안을 채택하였고 관련군부 및 국회 국방위원회 등을 방문 추진하여 전 시민이 아끼고 사랑하는 수려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국민 관광지로 개발토록 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이 지역에 군사시설이 이전되도록 촉구하여 왔으며, 해마다 갈수기만 되면 겪어야 하는 시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유수의 지하수 개발 지역을 두루 견학하여 우리 지역의 지하수 개발에 접목시키고자 전심 노력하는 등 시민의 애타는 고충을 하나하나 해소하는데 주관점을 두어 왔습니다.
  또한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매주 1회 주례모임을 통하여 갖가지 지역문제를 의원 모두가 서로의 의견을 모아 해결해 나감으로써, 지역 주민의 의사와 혜택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는 감시자로서, 시민 여러분의 의회가 되도록 매진하여 왔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방 자치란 각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에 의사와 책임아래 자율적으로 이끌어 가는 가장 기본적인 민주적 행정 제도인 것입니다.
  주민은 일상 생활을 통하여 지역의 공동문제에 대하여 스스로 해결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공동체 의식이 싹트고 여기에는 자치의식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며, 지방자치는 이를 바탕으로 출발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 지역을 사랑하시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회 운영에 대한 관심도는 정체되어 있는 지역발전을 활성화시키는 촉매가 될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는 자명한 사실인 것입니다.
  지방자치 실시 벽두부터 전국 요소 요소에서 파생되었던 몇몇 의원들의 비리 사건으로 인해 지방자치를 걱정하는 소리가 높아만 갔습니다만 우리 속초시 의회 의원은 이에 동요되지 않고 타산지석으로 삼아 보다 발전된 의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속초시민 모두가 손에 손을 맞잡고 지역을 아끼는 마음이 하나가 된다면 전국 제 1의 살기 좋은 복된 도시가 되어짐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정기회에서는 '92년도 지역살림에 쓰이게 될 예산안 및 그간 추진된 행정 사무에 대하여 감사를 하게 되어 있으며, 또한 '90년도 예산결산심사등 여러 안건을 다루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지금까지 보여 주었듯이 8만 시민의 일꾼으로서 원만하고 내실 있는 회의가 운영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리면서 개회사에 가름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공영도 : 다음은 윤종구 의원이 의원 윤리강령 낭독이 있겠습니다.
  의원님은 자리에서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윤종구 의원 : 윤리 강령 낭독
  속초시 의회 의원 윤리강령
  우리 속초시의회 의원은 희망찬 지방화시대의 초대 의원임을 자부하며 소명의식을 가지고 창의적인 의회 민주주의 발전과 심의 권익증진을 위하여 주민의 대표자로서 선도자적 역할을 엄숙히 다짐하면서 다음과 같이 윤리강령을 정한다.
  1. 우리는 인격과 식견을 배양하고 예절을 지킴으로써 의원의 품위를 유지하고 시민의 의사를 충실히 대변한다.
  2. 우리는 전국 제1의 살기 좋은 관광수산도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솔선 봉사한다.
  3. 우리는 친절, 공정하고 공공 이익을 우선으로 하며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다.
  4. 우리는 청렴 검소하고 부정한 이익을 추구하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아니한다.
  5. 우리는 의정활동에 있어 법 절차를 준수하며 의원 서로간에 균등한 기회를 보장토록 하고, 의회 민주주의 정착에 앞장선다.
  속초시의회의원 일동
○ 의사계장 공영도 :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7회 속초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잠시 후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4시16분)


○ 출석의원수 : 13인
  조승남   윤종구   장헌영   안국준
  정영태   장동희   임호성   최창영
  여석창   이태근   박용권   전상익
  한영환 의원
○ 출석공무원수 : 25인
  시장   김승래
  부시장   정국환
  기획감사실장   김종옥
  문화공보실장   한응범
  총무과장   신정섭
  새마을과장   이춘실
  세무과장   전재남
  회계과장   김종규
  사회과장   최용철
  환경보호과장   박원규
  가정복지과장   김영숙
  시민과장   안동섭
  지적과장   엄영현
  산업과장   최상익
  수산과장   최희길
  녹지과장   고광배
  건설과장   김진목
  도시과장   김형선
  수도과장   채희용
  교통관광과장   김강부
  민방위과장   김동운
  보건소장   최종문
  농촌지도소장   홍선표
  문화회관관리소장   김창욱
  상수도관리소장   김흥래
  o 의석배치도 : 5면에 실음